리눅스 환경에서 작업을 하다 보면 현재 작업 디렉터리의 위치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리눅스 명령어 pwd는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리눅스 명령어 pwd
의 기본 사용법부터 활용 예제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리눅스 명령어 pwd란?
pwd
는 ‘print working directory’의 약자로, 현재 작업 중인 디렉터리의 절대 경로를 출력하는 명령어입니다. 리눅스와 유닉스 계열 시스템에서 널리 사용되며, 현재 디렉터리의 경로를 확인할 때 유용합니다.
기본 사용법
pwd
명령어를 입력하면 현재 작업 중인 디렉터리의 절대 경로가 출력됩니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pwd
ShellScript리눅스 명령어 pwd의 실행 결과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위의 예시에서 /home/ito
가 현재 작업 디렉터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용한 옵션들
-L 옵션
-L 옵션은 디폴트 값입니다. 기본적으로 심볼릭 링크를 따라서 현재 작업 디렉터리를 표시합니다.
pwd -L
ShellScript아래와 같이 /home/ito 하위에 있는 심볼릭 링크 shots를 그대로 경로로 알려줍니다.
-P 옵션
현재 경로를 표시할 때 심볼릭 링크 기준이 아닌, 실제 물리적인 경로를 표시합니다.
pwd -P
ShellScript현재 심볼릭 링크 ~/shots
는 /home/ito/Pictures/Screenshots
를 이용하고 있으므로 아래 그림에서는 심볼릭 링크가 아닌 실제 경로가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 시기와 목적
pwd
명령어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파일 시스템 내에서 현재 위치를 확인할 때: 여러 디렉터리를 오가며 작업할 때 현재 위치를 혼동하지 않기 위해 사용합니다.
- 스크립트 작성 시 작업 디렉터리를 확인하여 경로 설정에 이용할 때: 예를 들어, 로그 파일을 특정 디렉터리에 저장하거나 파일 경로를 기준으로 작업을 진행할 때 유용합니다.
도움이 되는 관련 개념: 절대 경로와 상대 경로
절대 경로는 파일 시스템의 루트부터 시작하는 전체 경로를 의미합니다. 반면, 상대 경로는 현재 작업 디렉터리를 기준으로 한 경로입니다. pwd
명령어는 절대 경로를 출력해 주므로, 현재 위치를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절대경로는 다음과 같이 /
(루트 디렉터리)부터 시작해서 경로를 작성하는 방식입니다.
/etc/init.d
상대경로는 다음과 같이 현재 디렉터리를 기준으로 작성되는 경로를 의미합니다. 점 하나(.)는 현재 디렉터리를 의미하며, 점 두 개(..)는 상위 디렉터리(parent directory)를 의미합니다.
../../Downloads/apps
cd 명령어와의 연관성
cd
명령어는 디렉터리를 이동하는 데 사용됩니다. pwd
와 cd
를 함께 사용하면 디렉터리 간 이동과 현재 위치 확인이 더욱 용이합니다.
cd Downloads
pwd
ShellScript명령어 cd를 이용해 작업 디렉터리를 변경한 후 명령어 pwd로 해당 경로를 아래와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크립트 작성 시 pwd 활용
쉘 스크립트를 작성할 때 pwd
명령어를 사용하면 현재 디렉터리를 기준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bin/bash
echo "현재 디렉터리: $(pwd)"
ShellScript위의 스크립트를 간단히 작성하고 실행한 결과입니다.
정리
리눅스 명령어 pwd
는 현재 작업 디렉터리를 확인하는 데 필수적인 명령어입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명령어와 조합하여 더욱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나 더 알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해 주세요!
이 글이 여러분의 리눅스 활용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Happy Linux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