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를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는 명령어와 기능을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리눅스 명령어 whatis는 명령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명령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리눅스에 다양한 명령어들이 있고, 처음 접하는 명령어라면 whatis를 실행해서 명령어의 간단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략한 사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리눅스 명령어 whatis란?
whatis는 리눅스에서 제공하는 명령어 중 하나로, 다른 명령어에 대한 짧고 간결한 설명을 출력하는 기능을 합니다. whatis 명령어는 시스템의 매뉴얼 페이지(man page)에서 특정 명령어에 대한 정보를 추출하여 사용자에게 보여줍니다. 이때 제공되는 정보는 간단한 설명으로, 해당 명령어가 무엇을 하는지 개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쉽게 말해, whatis는 “이 명령어는 무슨 역할을 하나요?”라는 질문에 빠르게 답해주는 명령어입니다. 예를 들어, ls 명령어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whatis ls를 입력하면 됩니다.
whatis 기본 사용법
whatis 명령어의 기본적인 사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터미널에서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입력하면 됩니다.
whatis [명령어]여기서 [명령어]는 사용자가 정보를 얻고자 하는 리눅스 명령어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whatis 명령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보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입력합니다.
whatis whatis실행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출력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whatis 명령어는 아래 그림과 같이 매뉴얼 페이지 설명을 한 줄로 보여준다는 설명을 보여줍니다. 괄호 안의 숫자 1은 해당 명령어가 리눅스 매뉴얼 페이지의 1번째 섹션에 속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리눅스 매뉴얼 페이지는 총 9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섹션은 명령어, 시스템 콜, 라이브러리 함수 등 서로 다른 주제들을 다룹니다.
여러 명령어 동시에 검색하기
whatis 명령어는 한 번에 여러 명령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각 명령어를 공백으로 구분하여 입력하면 됩니다.
whatis [명령어1] [명령어2] [명령어3]ls, rm, pwd 명령어를 동시에 검색하면 각 명령어에 대한 설명을 아래와 같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whatis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간혹 whatis 명령어를 실행했을 때,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nothing appropriate”라는 메시지가 출력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스템의 whatis 데이터베이스가 업데이트되지 않아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mandb 명령어를 사용하여 데이터베이스를 수동으로 업데이트해줄 수 있습니다.
sudo mandb이 명령어를 실행하면 시스템의 매뉴얼 페이지 데이터베이스가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되며, 그 후 whatis 명령어를 다시 사용하면 정상적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명령어 검색 시 주의사항
whatis 명령어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입력한 명령어가 정확히 일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존재하지 않는 명령어를 입력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nothing appropriate” 메시지를 만나게 됩니다.
추가 팁: 관련 명령어 man
whatis 명령어가 해당 명령어에 대해 간략한 설명만 제공한다면, man 명령어는 보다 자세한 매뉴얼을 제공합니다. 특정 명령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whatis로 간단한 설명을 확인한 후 man 명령어로 매뉴얼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man [명령어]예를 들어, ls 명령어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입력합니다.
man ls다음은 man ls를 실행한 결과입니다. 상세한 설명과 자세한 옵션 사용법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리
리눅스를 사용하다 보면, 다양한 명령어와 그 기능들을 쉽게 잊어버리거나, 새롭게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리눅스 명령어 whatis는 특정 명령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특히 초보자들에게는 명령어 학습에 큰 도움이 되며, 중급 및 고급 사용자들에게도 기억을 되살리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또한, whatis 명령어와 함께 man 명령어를 활용하여, 명령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리눅스 시스템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을 것입니다.